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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향인 만남의 장' 열려
거제에서 '향인 만남의 장' 열려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7.10.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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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의 기상과 응집된 힘으로 제2의 도약기반 마련해야“
▲ 지난 14일 고현수협뷔페에서 열린 ‘향인만남의 장’에서 권민호 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고현수협뷔페에서 시민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거제를 찾은 출향인들과 함께 거제인의 결속과 거제의 발전을 염원하는 ‘향인만남의 장’을 열었다.

시민의 날 기념식 한시간 전에 열린 만남의장 행사에는 재경향인회 김철수 부회장과 재부향인회 옥치남 회장을 비롯해 재울산 김승용 회장, 재창원 김종환 회장과 김재윤 고문, 재진주 윤근수 부회장 등 30여명의 향인들이 참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가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봉조 의원은 늦게 당도해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모습을 비췄다.

권민호 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원경희 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들은 미리 행사장에 도착해 향인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 자리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향인들이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거제사랑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권민호 시장의 환영인사, 김한표 의원과 반대식 의장의 축하, 옥치남 재부향인회장의 감사인사와 건배제의에 이어 오찬, 간담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민호 시장은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거론하며 지역발전의 잠재적인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정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거제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랑하는 고향 거제 발전을 위해 늘 응원하며 찾아 준 향인들께 감사드린다"며 "26만 시민과 1000여명의 공직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화의 중심에서 행복 도시 거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김한표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현안 사업을 소개하며 향인들과의 상호 교류와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옥치남 재부향인회장은 향인들을 대표해 “거제도는 클 ‘거(巨), 구제할 ’제(濟)‘, ’크게 구제하는 섬‘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난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며 “현재의 위기 또한 거제인의 기상과 응집된 힘으로 제2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런 거제인으로 늘 거제사랑을 잊지 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옥 회장은 행사 마지막 순서였던 건배제의에서 ‘한마음으로 우리 거제가 갈수록 비상한다“라는 염원을 담아 ’한우갈비‘로 건배사를 제안해 큰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향인만남의 장’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시민의 날 기념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향인만남의 장'에 30여명의 향인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승용 울산향인회장, 옥치남 재부향인회장, 김철수 재경향인회부화장
▲ 향인만남의 장에 이어 열린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김봉조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옥치남 재부향인회장, 김봉조 전 의원, 김승용 재울산향인회장, 김재윤 재창원향인회 고문
▲ 옥치남 재부향인화장이 '향인만남의 장' 행사에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 김한표 의원이 '향인만남의 장' 행사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 권민호 시장이 '향인만남의 장' 행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 반대식 의장이 '향인만남의 장' 행사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 재창원향인회 고문인 김재윤 박사가 '향인만남의 장' 행사에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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